실종됐던 테크회사 CEO, 주검으로 돌아와
지난달 샌타모니카에서 발견된 시신은 1년여전에 실종됐던 LA에 본사를 둔 테크 관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2900블록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소재 빈 집의 코트야드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2021년 추수감사절이 지난 며칠 후 사라졌던 뷰 만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검시국 측도 시신이 만의 것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39세인 만은 마약과 다른 중독성 있는 물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앱인 소버그리드 앱을 만들어 이들을 지원하고 해결책을 제공했다. 수사당국의 기록에 따르면 만은 2021년 11월 30일 911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는데 우버를 타고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냈다. 만은 이후 연락이 완전 두절된 상태였다. 김병일 기자테크회사 실종 지난달 샌타모니카 문자 메시지 사망 원인